한병도 "임광현, 국정과제 실현 적임자…강훈식 또다른 역할 기대"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AM 09:32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4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할 시점에서 적임자가 임명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강훈식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또 다른 역할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기여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임 비서실장은 정부와 국회에서 두루 실력이 검증된 인재"라며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고액 상습 체납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덤 같았던 대통령실을 수습하고,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되살려낸 데에는 강 비서실장의 역할이 지대했다"면서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더 긴밀하고 굳건한 당청 관계를 유지하며 국정과제 완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강조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판했다.

그는 "오늘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1년 되는 날"이라며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더욱 신속한 공급만이 주거 시장 안정에 근본적인 해답이다.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인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인천경찰청 방문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마저 대통령 공격에 밑천으로 삼는 정치에 무슨 품격과 책임이 있겠느냐"며 "장 대표는 대표직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막말과 기행을 지적하느라 버리는 시간이 아까울 지경"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고, 인명 피해 사고마저 정쟁에 악용하는 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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