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에 임명장 수여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5일, AM 10:26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훈식 초대 비서실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부 출범 500일을 앞두고 정책 실행력을 높여 민생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인선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임 신임 실장에게 임명장을, 강 전 실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전 실장은 전날 후임인 임 실장의 인선을 발표했다. 강 전 실장은 “국민 여러분께 꼭 성공한 정부를 보여드리고 싶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고 말씀드렸던 마음은 그대로”라며 “분투한 499일”이라고 했다.

강 전 실장은 임 신임 실장에 대해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해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욱 반영하고, 당정청 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전날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1995년 공직에 입문 이래 국민에 봉사한다는 사명을 늘 품어왔지만, 막상 비서실장 소임을 맡게 되니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며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강훈식 실장님 수고 많으셨다”며 “황무지 벌판에서 시작된 국민주권정부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임광현 실장님 환영한다”며 “훈식이형만큼 아니 그 이상을 해내실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무게가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출범 500일을 앞두고 정책 추진을 넘어 국민의 일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부와 정치권을 두루 경험한 임 실장이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실장 인선 배경과 관련해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강훈식 전 비서실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뒤 포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강훈식 전 비서실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뒤 포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