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청문보고서 채택 오후 2시로 연기…혁신당 '임명 반대' 당론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AM 10:47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4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연기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시 국정감사 직전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협의를 위해 의결 시점을 오후 2시로 미뤘다.

행안위원장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결과보고서의 취합 및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한 조정에 시간이 필요하고 또 야당 측에서 시간을 충분히 갖고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전 10시에 하기로 했던 부분을 오후 2시 서울시 국감 전에 의결하는 것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채택이 연기된 배경에는 김 후보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범여권 내부의 이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14일) 약 11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에 적격 의견을 기재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이날 김 후보자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임명희 혁신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를 통해 자격 없음이 드러났고 검찰주의자, 기회주의자 면모가 드러났다는 것이 당론 논의 끝에 결정됐다"며 "의총 결과 당론으로 김 후보자 반대 의견을 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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