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한일, 과거 잊지 않되 현재 중시하며 미래 만들어가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AM 11:3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해 한일 관계와 관련해 "현재, 과거를 잊지 않되 현재를 중시하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양국 관계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미즈시마 대사를 만나 국무총리로 임명된 당일 고노 다로 전 일본 외상으로부터 '한국이 일본에 대한 외교의 생각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역사적 원칙성과 함께 외교적 연속성도 존중해 갈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일본에 가셨고, 한일 양국 정상이 양국을 오가면서 셔틀외교가 진행됐다"면서 "한일 간의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청년들의 상대국에 대한 호감도가 과거에 비해서 높아진 것은 다 초유의 일이다. 양국 관계에 있어 매우 좋은 지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합의하고 꿈꿨던 한일 관계의 바람직한 모습을 우리가 실현해 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즈시마 대사를 향해 "한일 양국이 정치·경제·문화 모든 면에서 더욱더 풍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에 "정상 간 신뢰 관계에 있어서 셔틀외교가 진행되고 있고 여러 차원·분야에서 의사소통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양국 국민 간 이해 교류가 강화되고 있고, 이것이 지금의 일·한 관계를 든든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의 지배와 같은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은 국제사회에 있어서도 여러 과제에 대해 같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더욱더 깊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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