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4%…'李정부 최소격차' 민주 33% 국힘 28%[NBS](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PM 12:39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4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조사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로 두 당의 격차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작은 5%포인트(p)로 좁혀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5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44%, 부정 평가한 응답은 49%였다.

2주 전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연령별로는 40대(긍정 59%·부정 35%)와 50대(긍정 54%·부정 40%)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18~29세는 긍정 평가가 26%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은 긍정 48%, 부정 45%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4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였다. 진보층의 74%가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보수층은 7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3%와 국민의힘 28%로,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2%p 내렸고 국민의힘은 3%p 올랐다. 현 정부 출범 이후 NBS 조사에서 민주당은 가장 낮고 국민의힘은 가장 높은 수치다. 10%p였던 두 당의 격차는 절반으로 줄어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인 '태도유보'는 29%로 직전 조사보다 3%p 줄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국민의힘 28%·민주당 17%)와 30대(30%·22%), 70세 이상(43%·33%)에서 국민의힘이 앞섰고, 40대(17%·46%)와 50대(20%·43%)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31%)이 민주당(27%)보다 높았고,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7%)보다 많은 지지를 확보했다.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의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가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65%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춰야 한다'(32%)의 두 배를 넘었다.

보수층(86%)과 중도층(64%)에서는 '단호한 대응'이, 진보층에서는 '긴장 완화'(57%)가 더 많았다. 18~29세(78%)와 30대(80%)에서 '단호한 대응' 응답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약 63조 원의 초과 세수 활용 방향을 두고는 '나랏빚 상환'(52%)과 '미래 산업 투자 및 위기 대비'(46%)로 의견이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은 미래 산업 투자(63%)를, 국민의힘 지지층은 나랏빚 상환(71%)을 더 많이 꼽았다.

4분기 전기요금은 '인상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응답이 64%로 '인상해야 한다'(34%)를 크게 앞섰다. 향후 1년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59%였고, 서울에서는 79%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6.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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