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임광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처음으로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 대통령은 “오늘 비서실장이 교체돼 새로 오셨다”며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언제든지 충분히 소통하고 또 토론하면서 어떻게 하면 청와대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의 근간인 주거·일자리·금융 문제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생애 주기별 실수요에 따른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민간과 공공 일자리 창출 방안을 포괄하는 국민 일자리 프로젝트도 빠르게 시행해야 될 것”이라며 “금리 인상의 파고를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도록 정책 자금 공급과 또 금리 인하 지원, 맞춤형 채무 조정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더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는 올해 남은 기간 이들 3대 핵심 사회 정책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분야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가야겠다”며 “성장의 온기가 우리 사회 전체로 고르게 퍼져 나갈 수 있게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최근 관계성 범죄와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는 데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특단의 대책을 조속하게 수립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를 전담할 범정부 합동 대응기구 같은 걸 만들어서 기존 대책에 혹시 어떤 빈틈이 없었는지부터 면밀하게 점검해야 되겠다”며 “피해자 보호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또 전자발찌 착용자 등 범죄 유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비서실장은 이날 “중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대통령님을 보좌해서 민생 성과를 내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