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울시 한강버스 감사 청구서에 리베이트 언급 일체 없어"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PM 05:54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5 © 뉴스1 구윤성 기자


감사원은 15일 서울시가 한강버스 업체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지만 감사원이 각하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감사원에 제출한 공익감사 청구서에는 리베이트에 대한 일체 언급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구 사항 대부분이 시의회의 시정 질의와 언론 보도 등으로 자체 감사기구에서 직접 처리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각하 처리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안위 국감에서는 한강버스 선박 건조 관련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됐다. 선박업체 선정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고위직에게 금품이 흘러갔다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지난해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작성한 수사의뢰서가 실제 수사 의뢰 없이 폐기됐다는 의혹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9월 9일 관련 의혹을 보고 받고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감사원이 자체 감사기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는 취지로 각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당시 청구 내용으로 △A 업체의 선정 과정 및 선박 건조 지연 △A 업체의 비정상적 선박건조 비용 증가와 선급금 지급 및 과도한 인건비·간접비 △A 업체와의 계약 유지에 대한 위법·부당 및 적정 여부와 △한강버스 안정성 확보 여부만 기재됐다며 리베이트 관련 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관련 증거자료로 제출된 시정질문 회의록 등에도 리베이트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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