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장모 살인사건 등 관계성 범죄와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특단의 대책을 조속하게 수립해야 되겠다"고 지시했다. 2026.10.15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일자리가 감소하고, 소득 양극화가 발생하는 현실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생산적 공공일자리 디자인을 고민해 볼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가칭 '국민일자리 사업'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사회적 편익을 높이는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단순한 복지 개념이 아닌 일을 통한 부의 재분배도 가능한 방안을 고민해 볼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정당한 부의 재분배에 있어서도 일의 효율성보다 재분배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면서 "사업의 취지와 성격이 사업명에 명확히 담겨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생산적 공공일자리와 관련해 국민 안전 분야에서 지방정부를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을 주문하며 시민순찰대 구성을 사례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양극화 해결의 구체적 항목은 사회적 오해나 갈등의 소지가 될 우려가 있다"며 "양극화 완화를 위해 지혜롭고 세심하게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