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尹정부 이관섭 前비서실장 국감 증인 채택…與 주도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5일, PM 07:30

송기헌 국회 과방위원장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간사,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10.15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여당 주도로 윤석열 정부 당시 이관섭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전 실장 등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표결한 뒤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 5명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YTN 매각 과정에 윤석열 정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 전 실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야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YTN 매각 의혹은) 감사원 감사라든가 이후 조치로 진실이 다 밝혀질 사안"이라며 "이 전 실장을 굳이 추가하시겠다면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함께 (증인 채택) 표결하겠다"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TV조선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YTN 불법 매각 의혹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결과 등을 언급하며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 상임위에서 따져 묻는 것은 충분히 요청할 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후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을 앞세워 표결을 강행하면서 한 전 위원장 증인 채택에 반대했다"며 "국감은 정권의 입맛에 따라 증인을 골라 세우는 정치재판장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도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 신창섭 엑스(X·구 트위터)코리아 대표이사,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등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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