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부산 2박 3일 뜬다…북극항로·돔 아레나 초점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AM 06:00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10.15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밤 부산 도착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2박 3일간의 부산 일정을 소화한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부마 민주항쟁 47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부산 방문에서 김 대표는 북극항로, 돔 아레나 등 부산 지역 현안 추진 의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최근의 당 지지율 하락세와 신천지 관련 당 자체 조사로 당내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분위기를 일신하고, 2028년 총선을 앞둔 장기적 승부수를 띄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후엔 부마 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뒤 부산항만공사를 찾아 북극항로 거점 항만육성을 위한 부산 항만물류 현장 방문 및 관계자 간담회를 한다.

김 대표는 전날 당 유튜브 '민티07'에서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 정착에 있어 쌍생(雙生) 적, 두 개의 산 같은 위치"라며 "부산 (방문은) 민주적 연결성을 강조하는 의미도 있고, 당 입장에선 민주적 역사성을 민주당이 이을 뿐만 아니라 가덕도 신항, 북항 재개발, 해양 수도 등 개발·발전에 더 책임을 져온 (의미도 있다)"고 했다.

이어 "부마는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앞으로의 발전에 있어 민주당이 훨씬 더 많이 생각해 봐야 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무게를 실었다. 김 대표는 이번 부산행으로 이날 오전 '민티07' 출연은 스튜디오가 아닌 전화 연결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17일 오전엔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오후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홍보관을 찾아 부산 북항 돔 아레나 조성 예정지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에도 부산을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2028년 총선의 주전장은 부산이고 낙동강"이라며 "낙동강, 부산에서 미래를 향한 큰 전장이 열리고 거기서 승리해 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산 미래 비전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2010년 부산시장 경선에 나섰을 당시 내건 '서울을 이기자'는 구호를 다시 꺼내 들었다.

민주당은 최근 개헌 논의 과정에 5·18 민주화운동과 함께 부마 민주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기하는 방안을 우선 과제로 제시해 왔다. 김 대표는 지난달 당 개헌추진단 출범 당시에도 5·18 및 부마 정신의 헌법 전문 명기를 강조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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