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상식적인 브라질 계란 수입…정상회담 성과 위한 무리한 결정"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AM 07:21


국회 외교통상위원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5일 오후(한국 시각 16일 새벽) 상파울루 주재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SNS 갈무리.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번엔 계란 공세를 펼쳤다.

상파울루 주재 한국대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위해 브라질에 와 있는 한 의원은 16일 새벽(현지시각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미국산의 3배가 넘는, 알당 1400원이라는 비경제적인 가격으로 브라질 계란을 수입(비행기 운송료가 66%·관세가 20%를 차지하는 기형적인 수입구조)하는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며 관련 사진을 소개했다.

이어 "최영한 주브라질 대사는 (브라질 계란 수입과) 한-브라질 정상회담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했다"며 "지난 7일 농식품부 국감에서 '브라질 계란 수입은 한-브 정상회담과 무관하다'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답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룰라 정상회담(2월 서울·7월 브라질)에서 브라질 계란 수입 문제가 논의, 진전된 것인지에 대해 브라질 파바루 농업장관은 정상회담 당일(2월 23일) '브라질 계란 개방에 대해 한국 대통령이 언급했고, 확인했다'는 취지로 언론에 밝혔다"며 "브라질 농업장관 또는 한국 농림장관, 둘 중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 같은 세금으로 비상식적인 차액을 메꿔 넣는 이재명 정부의 결정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과의 정상회담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한 결정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의원은 "국민들이 합리적인 의문을 갖고 계신 사안이니 대통령이 나서서 '선동이니 왜곡이니' 할 것이 아니라, 경제 외적인 이유에 대해 국민들께 솔직하게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룰라 브라질 대통령을 5번이나 만났다"며 "개인 친분보다 국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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