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딸 천재인지, 부부가 결백한지 특검으로 확인하자"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AM 08:24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동훈 특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22 © 뉴스1 김성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한동훈 특검법'을 발동해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사실 여부와 가족들이 개입했는지 아닌지 캐보자고 제안했다.

조 원장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부부의 '결백함'과 한동훈 딸의 '천재성'을 한동훈특검법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9년 윤석열과 한동훈의 지휘 아래 검찰이 내 딸 '조민'의 일기장까지 압수수색 해 기재된 일정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실제 활동 시간보다 발급한 서류에 기재된 시간이 많다며 기소했다"며 "내 딸은 그 불일치를 인정하고, 법적 결과를 감수했고 나는 유죄판결에 동의할 수 없었지만, 국법을 지키는 시민으로 판결을 존중하고 받아들였다"고 했다.

이어 "'천재'라는 한동훈 딸은 2만 시간 봉사활동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이는 하루 8시간 5일 내내(주 40시간) 10년 동안 해야 하는 시간으로 '천재'가 아니라 '초능력자'라야 가능한 시간"이라며 "그런데도 일기장 분석도, 압수수색도, 봉사활동을 한 단체 출입 로그기록 분석도, 관계자 소환조사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한동훈 딸이 14세 때 자기 친척과 함께 개발했다며 해외상까지 받은 스마트폰 앱을 실제 만든 사람이 나왔음에도,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관계자 조사도 일절 없었다"며 "그 결과 한동훈도, 한동훈 부인도, 미국에 있는 한동훈의 처제도, 한동훈 딸 모두 면죄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조국혁신당은 22대 총선 때 '한동훈 특검법'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22대 국회 개원 후 세 번이나 법안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은 호응하지 않았다"며 "그 후과가 지금 한동훈이 자신은 무결한 정의의 사도인 양 행세하며, 민주 진영을 공격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 원장은 "이미 편향성과 소극성을 보인 검찰과 경찰에 맡길 수 없으니 '한동훈 딸은 천재'라는 황당한 변명이나, '정치보복'이라는 뻔뻔한 반론을 특검의 엄정한 수사로 답해주자"고 했다.

그러면서 "많이 바라지 않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가면 된다"며 "검찰사에서 금기였던 배우자와 자식까지 털고 찌르고 베는 것을 송두리째 깬 윤석열과 한동훈으로 대표되는 정치검사들이 휘두른 류의 '정의'를 정치검사 자식에게도 실현됨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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