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47주년 부마 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부마 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앞장서겠다"며 "부마의 정신을 이어받아 내란을 완전히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항쟁 과정에서 고초를 겪고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며 오랜 세월 아픔을 견뎌 온 유가족과 관련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부산과 마산의 외침은 5·18 민주화운동과 6월항쟁으로,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물줄기가 됐다"고 짚었다.
그는 "그로부터 45년 뒤인 2024년 12월 3일, 이 땅에 다시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그날 밤 국회 앞으로 달려간 시민들은 45년 전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처럼 맨몸으로 계엄군 앞에 섰다"며 "1979년 부마의 거리와 2024년 여의도의 밤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부마 민주항쟁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내란을 막아낸 오늘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뿌리"라며 "이제 그 정신을 헌법에 새길 때다.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여야 모두 공감해 온 일"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화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진상규명과 관련자 명예 회복도 끝까지 뒷받침하겠다"며 "다시는 이 땅에 독재와 계엄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