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위반 증거인멸 등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김건희 여사가 일어서 선고를 받고 있는 모습. 이날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6 © 뉴스1 이호윤 기자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가 구속 만료로 풀려나는 것이 국민의힘으로선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16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 쇼'에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달 31일로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오히려 풀려나면 역풍이 불 수가 있다"며 "저는 개인 인권을 생각하면 풀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으로 보면 탄압받는 이미지가 더 낫다"고 지적했다.
이에 패널로 참여한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막 돌아다니는 건 국민의힘에는 정치적으로 전혀 도움이 안 되고 민주당으로선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사법부와 전선(대립)을 형성하고 있는데 사법부를 비판할 소지가 생긴다"고 김 여사 석방이 민주당으로선 호재라고 했다.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인지에 대해 서 변호사는 "변호인단은 발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더라"고 전한 뒤 "대법원이 (구속 만료에 따라 석방할 경우) 역풍을 좀 겁내는 것 같다. 대법원이 그 정도의 용기가 있을까 싶다"며 발부 가능성을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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