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전작권 전환 이견에 "기존 원칙에 따라 해결될 수 있을 것"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AM 10:01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 © 뉴스1 이재명 기자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기준이 변경됐다며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기존에 한미 양국이 합의한 원칙, 우리 정부가 가고자 하는 의지, 목표에 따라 조율되면서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수석은 이날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전작권을 우리가 독자적으로 갖고 있느냐, 없느냐는 자주국방의 지표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수석은 전작권 전환 시점에 대한 한미 양국 입장차에 대해 "한미는 전작권 전환하는 것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됐다"라며 "시기를 가급적 정해진 목표에 맞추기 위해 계속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성 수석은 국무회의 생중계에 대한 회의론과 관련해서는 "생중계 자체는 원칙"이라며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개방하고, 공개한다는 시그니처 같은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각 부처 장관들이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국무회의 생중계 축소를 건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생중계로 인해) 자유로운 토론에 장애물이 되지 않냐는 얘기가 있는데 어폐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 수석은 "공개회의 자체가 토론 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분위기라기보다 대통령이 공개적인 장을 통해 좀 더 활발한 토론이 되기를 바라고, 사안에 따라 공개적인 세션이 있고 비공개 세션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국무위원이 용기 있는 국무위원이고, 그런 국무위원이 참된 국무위원'이라는 취지의 이 대통령 발언을 소개, "생중계라는 원칙 자체는 지켜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된다"며 생중계 축소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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