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한강버스 비위 의혹, 오세훈 관여 여부까지 낱낱이 밝혀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6일, AM 10:12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불거진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논란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여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전날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한강버스 비위 은폐 의혹은 한마디로 충격적”이라며 “사실상 관광 유람선으로 전락한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리베이트 정황에 대한 내부 감사마저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선박 건조업체 계약과 관련한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의뢰서까지 작성했다”며 “그러나 오 시장에게 보고된 뒤 수사 의뢰는 이뤄지지 않았고, 돌연 조사 자료를 모두 파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사실이면 비위를 덮으려 한 ‘한강버스 게이트’”라며 “누가 무슨 이유로 수사 의뢰를 멈추고, 자료 파기를 지시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오 시장은 감사원 감사를 먼저 추진했다고 해명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현재 제기된 의혹을 모두 피해갈 수는 없는 사안”이라며 “비위 의혹과 은폐 경위를 낱낱이 밝히고, 시장 본인의 관여 여부까지 철저히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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