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헌법 전문 수록 위해 최선"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AM 10:24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15 © 뉴스1 황기선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민주당은 5·18 민주화운동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탱해 온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부마민주항쟁 47주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최근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며 개헌추진단을 출범하고 5·18 민주화운동과 함께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기하는 방안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한 원내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지도부가 부마민주항쟁 47주년을 맞아 부산을 찾은 만큼, 민주당의 부마 정신 헌법 전문 명기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한 원내대표는 "부산이 지켜온 자유의 정신은 문화예술의 자유로도 이어져야 한다"며 전날 국민의힘 소속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영화 '암살자(들)' 관련 이견을 이유로 부산 영화·문화 현장 시찰에 불참한 것을 지적했다.

그는 "영화에 대한 정치적 이견을 이유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할 책무마저 져버린 국민의힘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다이빙벨'을 둘러싼 외압과 논란으로 큰 상처를 겪은 바 있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남긴 교훈도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정치가 문화예술을 위축시키는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라며 "전재수 부산시장과 함께 문화와 경제, 부산시민의 삶을 살리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사업인 한강버스를 둘러싼 리베이트 은폐 의혹에 대해 "시민의 발이 되겠다던 한강버스가 누군가의 주머니를 채우는 수단이 된 것은 아닌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실이면 비위를 덮으려 한 한강버스 게이트"라며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수사 의뢰를 멈추고 자료 파기를 지시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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