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하남갑 조직위원장 도전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6일, AM 11:10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성수 전 경기도의원이 국민의힘 하남시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도전한다.

김성수 전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
김성수 전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하남갑을 비롯한 사고당협 7곳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2차 공모를 결정했다. 신청 접수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김 전 의원은 16일 “의회와 지역 현장에서 쌓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갑 당협의 조직 기반을 정비하고, 지역 현안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당협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국민의힘 원내 기획수석을 역임한 김 전 의원은 예산과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며 하남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기울였다.

감일·위례지역 학생들의 통학버스 도입 예산을 확보하고, 감일 신우초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벌말1교 인도 확장 사업을 추진한 것이 대표적이다. 미사·감일·위례·교산 등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하남시, 주민이 함께하는 정담회를 마련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하남시 대중교통 환경개선 특별위원장도 맡았다.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이력도 갖췄다. 초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창우동 H2부지 보상대책위원장, 교산 3기 신도시 광암지구 보상대책위원장,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4년 1월부터는 국민의힘 하남시갑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원들과 소통해 왔다.

조직위원장에 선임되면 당협 조직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3개월 안에 동별 조직과 당원 명부를 정비하고 기존 책임당원과의 소통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1년 이내에는 청년과 여성 당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위원회·여성위원회 등 세대별·분야별 조직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하남갑 10개 동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정책 소통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학버스와 통학로 개선 과정에서 형성한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육 현안을 상시 청취하고, SNS와 아파트 단지별 소통 채널을 활용해 교통·교육·생활 분야의 주민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전 의원은 “하남갑 당협은 선거 때만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평소 지역 주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챙기는 조직이어야 한다”며 “원도심과 감일·위례·교산 등 신도시 주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생활밀착형 당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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