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공동취재) 2026.10.2 © 뉴스1 유승관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부마민주항쟁 47주년인 16일 "진상규명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예우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회가 그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지역에서 유신독재 체제에 맞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운동이다.
조 의장은 "그동안 항쟁의 역사를 알리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헌신해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숭고한 희생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국가 폭력의 상처로 오랜 세월 고통받으면서도 피해 사실을 드러내지 못한 분들이 있고 공식적으로 희생을 인정받고도 충분한 예우를 받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고 했다.
조 의장은 "부마민주항쟁은 민주주의는 완성된 제도가 아니라 부당한 권력과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 시민들의 용기로 끊임없이 갱신되는 과정임을 일깨워줬다"며 "5·18 광주와 6월 항쟁, 촛불혁명을 거쳐 12·3 비상계엄에 맞선 빛의 혁명까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를 지켜낸 것은 언제나 국민이었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의 정신을 깊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