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부마항쟁·5·18 헌법 수록 즉각 합의하자…국힘 나서야"(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PM 03:5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6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마민주항쟁 제47주년을 맞아 16일 부산을 찾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마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국민의힘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부마항쟁과 5·18의 정신을 반드시 헌법 전문에 담아야 한다는 대통령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계엄 관련 조항과 함께 헌법개정의 필수이고 최소한이며 민주공화국 헌법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장도 제기했고, 민주당은 동의했고, TF도 꾸렸다. 국민의힘도 나서야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계승한다는 김영삼 대통령은 심지어 5·18을 문민정부 정체성으로 표방하기조차 했다"며 "최소한 헌법 전문이라도 바꿀 것을 즉각 합의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부마민주항쟁 47주년에 최고위를 열게 돼 특별히 더 의미 있다"며 "민주당은 민주 성지 부산에서 최고위를 열어 부마 민주항쟁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뿐만 아니라 부마 민주항쟁 정신 헌법전문 수록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민심을 겨냥한 지역 발전 구상도 내놨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원래 부산에 대해선 그야말로 우리 지역이라는 마음"이라며 "민주화 과정을 시작하고 지켜낸 부산과 광주는 대한민국 남부의 양대 기둥 같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 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며 "연내에 북극항로 특별법과 북극항로위원회가 발족하게 된다. 법 시행에 따른 후속 과제를 탄탄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항 돔 아레나 건립과 관련해서는 "시민이 열망하는 북항 돔 아레나가 잘 진행되면 부산을 넘어 동남권 전체 문화 관광 사업 허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북항의 (상어) '부캉이'를 보면서 '북항 돔, 돔, 돔'하고 새 응원 구호를 제안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 부산이 '돔'을 외치면 민주당은 '도움'으로 답하려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전체와 지도부, 저를 포함해 부산 시민이 함께 전 시장을 도와 부산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헌신적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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