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관람·뮤직뱅크가 국감보다 중요합니까" [국감 말말말]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PM 06:15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신에 대한 국감 제척안과 관련해 송기헌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10.16 © 뉴스1 신웅수 기자

△최혁진 무소속 의원 = "남은 일정이라고 해봐야 MOU 체결하고 박물관 관람하고 뮤직뱅크 생방송을 본인이 시청하는 정도 수준입니다. 박물관 관람하고 뮤직뱅크가 국정감사보다 중요합니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박장범 KBS 사장이 세계공영방송총회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하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근 기사를 보니까 서영교 법사위원장하고 국민의힘 위원들이 싸우면 쇼츠 구독률이 올라간대요. 잘 싸우세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법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입씨름하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 "이 상임위원회에서 제가 발언하는 권한은 대구 달성군 유권자들이 저에게 주신 신성한 권한입니다. 10명의 민주당 의원들과 범여권 2명의 의원들이 제가 가진 신성한 질의 권한을 박탈할 권한은 없습니다."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자신에 대한 제척 의결에 유감을 표하며)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 "저는 너무나 여러 번 이 국정감사장에서 '당신'이라는 말을 너무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당신'을 맞서 싸울 때나 언쟁을 할 때 상대방을 얕잡아 가리키는 말이라고 풀이합니다."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이진숙 의원 제척 공방 중 위원들의 호칭을 문제 삼으며)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 = "아침에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니까 이사장님과 많은 직원들이 도열해 서 있었습니다. 다른 기관들보다 배치된 간식도 많던데 국정감사는 그런 겉치레가 아닙니다. 강청희 이사장께서 개별 사안이라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변한 부분에 대해서 복지위원장께서 사과를 받아주셔야 되겠습니다. 겉치레로 의전만 잘하면 이게 국정감사 준비입니까. 반드시 사과받고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강청희 건보공단 이사장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어제 삼성과 SK하이닉스 주가가 빠졌습니다. 글로벌 매크로 위기도 있지만 반도체 특수에 기댄 우리 경제 우려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투자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게 전 세계적 판단인데, 호남 메가프로젝트는 다분히 정치적 청구서로 보이는 게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걸 삼성이나 SK의 책임 있는 분들이 나와서 설명해 줘야 합니다. 기업이 공장을 짓고, 수익이 난다는 걸 안심시켜 주지 않는다면 주가가 더 빠질 겁니다. 저는 정치적 이유로 호남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려는 게 아닙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호남 메가프로젝트 관련 증인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및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요청하며)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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