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천공장 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 조문…옥조근정훈장 추서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7일, PM 07:26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10.16 © 뉴스1 김성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대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차려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최용철 소방청장과 함께 빈소를 찾은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썼다.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선 이 대통령은 김 소방위 영정 앞에 무릎 꿇고 분향한 후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옥조근정훈장을 김 소방위 영좌에 추서한 후 유가족에게도 예를 표했다.

김 소방위는 전날(16일) 오전 8시 38분께 부천 금속사출 인쇄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날 0시 55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이번 사고로 김 소방위를 포함한 소방관, 공장 관계자 등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참담한 마음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한 데 이어 직접 빈소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정부는 현장 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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