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추미애, 다시 진정 어린 사과를…징계보다는 더 기회 줘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AM 08:40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망 소방관의 조문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7 © 뉴스1 이호윤 기자

추미애 경기지사가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드린다"는 발언으로 '소방 재정 빨대'에 이어 잇따라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 지사에게 "다시 한번 진정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1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추 지사가 지난 17일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사과는 상대가 진정성을 느껴야 하는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그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진행자가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도 추미애 지사 출당 요구가 나오고 있다. 추 지사 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김 의원은 "그건 너무 나간 생각"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지사 된 지 100일가량으로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많이 할 수 있기에 아직은 더 기회를 줘야 한다"며 징계를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다만 "추 지사도 중앙정치 발언보다는 도정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말할 때 좀 더 절제 있는 단어를, 혹시 도민이나 국민이 오해할 가슴 아픈 단어를 썼을 때는 진정 어린 사과를 통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하는 그런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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