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秋·李, 손잡고 사퇴하라"…故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당일 파상공세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AM 09:4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10.19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열린 19일 추미애 경기지사의 '사과를 바라시니까' 발언을 두고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한다는 건 결국 사과가 아니다"며 "소방관들을 두 번 농락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소방 차량 구입 예산 26억 5000만 원을 깎았다. 소방 차량 25대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이라면서 "도민 혈세 빨아먹는 재정 빨대는 추 지사 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도지사나 대통령이나 하는 행태가 정말 기가 막힌다"며 "국민 안전 지킬 생각이 없다면 당장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추 지사와 이 대통령을 동시에 겨냥해 "국민이 사퇴를 바라시니 두 분 손잡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추 지사와 우상호 강원도지사, 박찬대 인천시장을 '추우박 3인방'으로 묶어 "아직도 본인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청와대 정무수석, 민주당 원내대표인 줄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과 추 지사가 지금 서로 비난하고 싸우는 것 같지만, 결국은 초록은 동색이요 모두 한통속"이라며 "아직도 행정보다 정치가 그립고, 지역보다 여의도가 익숙하다면 그 자리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지금 현행법으로도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이 가능하다"면서 "이제는 경기도민 여러분들이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제복 입은 자들의 희생이 정치인들이 사진 찍는 홍보용 장소가 돼서는 결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국가가 제복 입은 자들의 희생을 반드시 책임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추 지사의 행태를 보며 분노를 금할 길 없다"면서 "국가직 공무원 교육을 담당했던 전 국가인재원장으로서, 그리고 직전 우리 당 후보로서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추 지사를 향해 "진정성 있는 반성은커녕 사과하라니 사과한다는 오만한 태도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후 소방 장비 교체라든가 또 소방관 위험 직무 회복 지원 등 소방 안전을 위한 예산을 정책위 차원에서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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