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조인철 의원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3, 4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면서 공약으로 빠른 주택공급을 약속했으며, 올해 5선 공약에서도 신통기획 시즌2를 통해 2031년까지 31만호를 착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허가뿐 아니라 입주 물량으로 직결되는 착공 실적도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서울시 주택 착공 물량은 같은 기간 5만9667호에서 3만2224 호로 46.0%(2만7443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준공 실적도 2021년 6만8637호에서 지난해 4만6708호로 줄어들며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 시장이 내세운 ‘민간 정비사업 규제 혁파’ 와 ‘모아주택·모아타운’ 역시 실제 통계에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민간 부문 주택 인허가는 2021년 7만6166 호에서 지난해 3만4063호로 55.3% 급감했고, 민간부문 착공도 같은 기간 5만7485호에서 2만6349호로 54.2%(3만1136호) 줄어들었다.
(자료=조인철 의원실)
조인철 의원은 “선거 때마다 ‘스피드 주택공급’과 ‘신통기획’ 을 외쳤으면 실제 착공과 준공 물량이 늘어나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오 시장의 서울시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공약 남발을 멈추고, 붕괴된 서울시의 비아파트·공공주택 착공 정상화 등 실질적인 주택공급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