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가가 소방관 생명·안전 책임져야…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PM 04:05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대원을 조문하기 위해 경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7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우리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제는 국가가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도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소방관의 헌신이 비극적인 '마지막 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X에 화재 현장에서 부상당한 소방관 아내의 편지를 보도한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시민들이 길을 비켜준 덕분에 남편이 빠르게 응급실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지키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소방대원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도 길을 비켜준 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니 더욱 뭉클하다"며 "아내 역시 소방관이라고 한다. 두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소방 대원께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 매뉴얼을 소방대원의 안전까지 고려해 개선하고, 소방 로봇과 다목적 드론 등 첨단 안전 장비도 확충하고 선진화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이 위험한 현장에서도 안전을 확보하며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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