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19 © 뉴스1 김기태 기자
군이 야외 숙영훈련에 여군과 여성 군무원을 제외했다가 사실 확인에 들어가자 서둘러 훈련에 참여시키는 등 훈련 편성을 급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이번 주 시작하는 호국 훈련에서 육군 모 사단 군수지원대대가 여군과 여성 군무원을 야외 훈련에 편성하지 않고 부대에 잔류시키고 남군과 남성 군무원만 야외 숙영 훈련을 시키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했다.
또 "이 부분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실에서 자료를 요청하자, 그제야 부랴부랴 여군도 참여하는 것으로 훈련 편성을 바꿨다고 하더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 의원은 "야외훈련 때 여군과 여성 군무원을 잔류 부대로만 편성하는 건 여군 사기와 명예에도 직결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에 "당초 왜 여성 군인들이 야외 숙영 훈련에서 제외되었는지, 군의 최초판단이 무엇이었는지, 변경되었다면 왜 변경했는지를 솔직하게 답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장은 "사단장이 조치하면서 어떤 사유가 있었던 거 같다.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솔직하게 정확히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