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응급전용 주차' 논란…"병원 안내 따라 주차한 뒤 이동"(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PM 05:22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도장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0.18 © 뉴스1 김민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순직 소방관 조문 과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 주차 논란과 관련해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이 19일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민주당은 병원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주차한 뒤 해당 구역이 응급환자 전용임을 인지했을 때 곧바로 차량을 이동시켰다고 해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순직 소방관 조문 당시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은 저희 의원실 차량"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주차 경위를 설명하며 사과했다.

신 대변인은 "김 실장의 차는 해당 병원에 도착해 당대표와 비서실장이 내린 후 병원 관계자의 안내로 해당 구역에 주차했다"며 "주차 당시 차량 운전자는 해당 공간이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구간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당연히 주차 안내에 응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추후 해당 구역이 응급환자 주차구역이라는 사실을 연락받고 알게 됐고, 주차한 지 30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을 곧바로 병원 지하주차장으로 이동시켰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유를 막론하고 현장에서 원칙을 준수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현장 행보에 있어 좀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과 현장에 계셨던 언론, 병원 관계자, 의료인, 환자 및 이용객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18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는 과정에서 이동에 이용한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돼 논란이 됐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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