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배구조 불신 완전히 제거 안돼…주식시장 제자리 찾을 것"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PM 06:21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취재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9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국내 증시와 관련해 "지배구조·경영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제거된 것 같지 않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차담을 갖고 "주식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계속 체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많이 오르면 조정이 불가피하다. 주식시장이 부동산 시장과 비슷하지만 어느 일방향으로 끝까지 갈 수 없다"며 "과거와 다르게 정부가 금융시장·증권시장에 직접 개입하기 어렵다.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된 게 사실"이라며 "산업·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은 많이 개선됐을 거다. 남아 있는 게 시장에 대한 불신이다. 시장의 투명·공정성에 대한 의심이 완전히 제거된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새로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에도 화이트칼라 범죄, 금융·증권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한 것도 그 원인이 있다"며 "여전히 주식시장을 안 믿는다. 뭔가 잘못되면 시장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개별적인 주가의 부침은 뭐라 말할 수 없다"면서도 "부정적으로 작동하는 요소는 최대한 많이 제거했는데 아직도 정리할 게 많다. 조만간 종합 보고를 받고 필요한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도 그런 교정 과정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hanantwa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