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김기태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된 강원 강릉을 찾아 일찌감치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김 대표 취임 뒤 세 번째 강원행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현장을 방문해 전시 부스를 돌아보고 기술 시연을 참관할 예정이다.
앞서 약속한 당 차원의 행사 지원과 함께 보수세가 강해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강릉에서 지역 민심 공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강릉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앞서 김 대표는 당대표 후보였던 지난 7월 31일 강릉을 찾아 강릉 보선과 관련해 "이길 준비를 바로 8월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시민이 만족할 후보를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7 전당대회 직후인 8월 21일에는 강릉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ITS 세계총회와 KTX 증편,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의지를 표했다.
대표 취임 뒤 첫 강원 현장 최고위를 도청이 있는 춘천이 아닌 강릉에서 열면서 보선을 의식한 행보라는 풀이가 나왔다.
9월 14일엔 춘천에서 현장 최고위에 이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원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강원도를 한 달 만에 두 번째 찾았는데 이번 지도부가 강원도를 최다 방문하고, 최다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바 있다.
민주당이 강릉시장에 이어 국회의원직까지 가져오면 영동권 정치 지형의 변화로 평가받을 수 있다. 반면 패배 시 우상호 도정과 강릉시정에 대한 민심의 경고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