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0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올해 3분기까지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것과 관련해 "획기적인 성과"라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공개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 근로감독관 등을 포함해 성과가 큰 고용노동부 직원들에게 대대적 포상 방침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3분기 누적 재해 관련 통계를 보고하며 "올해 사망 사고 감소 흐름을 구조적이고 불가역적인 변화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직을 걸고 산재를 줄여보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거의 한 1년 된 것 같다. 큰 성과를 내신 것"이라며 "노동자가 노동부 장관을 한 효과가 아닐까 싶다"고 격려했다.
이어 "통계적으로 봤을 때 어쩌면 퇴근하지 못했을 사람들 200~300명이 집에 다 돌아왔다는 것"이라면서 "사실 누군가의 생명을 부여한 것이다. 그것도 한두 명도 아니고 수백 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말 큰일 하신 것"이라며 "우리 노동부 장관님과 현장에서 애쓰는 근로감독관을 포함해서 잘했다"고 재차 격려했고,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이 "박수만 쳐줘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추켜세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여기도 상을 드릴까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포상도 하시고 격려도 하시라. 정말 고생하셨고 위대한 일을 하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관련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제가 작년부터 얘기했는데"라며 갑갑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최대한 빨리 해 달라고 가서 비세요"라며 국회의 입법 속도를 촉구했다.
eon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