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원형지 분양·모듈러 주택·금융 인센티브 검토하라"…공급 총력전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0일, PM 05:49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천 계양구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관계자와 3기 신도시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 2026.10.20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주택공급과 관련, "원형지 분양이 공급기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으니 근본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LH(토지주택공사) 인력 충원 △금융 인센티브 획기적 확대 △강제수용 입법 보완 △공공임대·영구임대 등 정책용어 재정립 △모듈러 주택 종합 검토 등 전방위 공급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의 3기 신도시 현장 시찰에서 공급 속도전을 재차 강조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수도권 주택공급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LH 인력 충원 지연에 대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LH 직원들의 처우 등을 점검했다.

이성훈 LH 사장을 향해선 "강제수용시 민사소송 절차를 통해 기간을 늘리는 것이 입법 미비의 문제가 아니냐"라고 지적하며 "입법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법률 검토를 하고, 이를 별도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공공임대, 영구임대 등 정책용어의 재정립에 대해서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모듈러 주택에 대해 "실제 공기 단축이 가능하냐"고 관심을 표하면서 "모듈러 주택 시장을 만드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또한 "신속한 공급을 위해 금융 인센티브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간담회에 동석한 박찬대 인천시장은 "교통대책을 최대한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철도와 정주요건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은 만큼 세심히 챙기겠다"고 적극적인 공급 뒷받침을 약속했다.



eonki@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