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강릉 ITS 세계총회를 찾아 자율주행차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6.10.20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정기국회에서 초광역특구법을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3대 메가프로젝트를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하고 성장 틀을 혁신하기 위한 초광역특구법을 당이 발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초광역특구법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특구에 재정·금융·세제·기반 시설을 묶어 지원하는 법안이다.
김 대표는 "인프라 공급, 파격적 재정·금융·세제 지원, 과감한 규제 합리화를 통해 지방이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주체로 서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R&D 분야 노동 시간 제도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가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신속한 논의를 통해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글로벌 기술 전쟁 승리를 위한 신속한 초광역특구법 처리에 적극적 참여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개혁과 수사 역량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수사와 기소를 엄격히 분리하는 새로운 형사 사법 체계가 뿌리내려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지능형 범죄 대응에 필요한 수사 역량도 끌어올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강력 사건과 관계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라는 국민적 요구도 높은 상황"이라며 "당내 경찰개혁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부 경찰개혁위원회와 협력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일 경찰개혁안 도출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정폭력·스토킹 근절 대책을 다룰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서지현 전 검사를 임명했다. 현재 변호사인 서 전 검사는 앞서 임명된 송옥주 의원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김 대표는 "신속하게 위원회를 구성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범죄 앞에 더 강하고 단호하며, 국민에게는 더 따뜻하고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