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주적엔 비굴 우크라엔 고압…정동영·이종석 경질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AM 09:24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 뉴스1 신웅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정부는 주적에게는 극단적으로 비굴하면서, 서방세계의 일원인 우크라이나에는 극단적으로 고압적"이라고 비판하며, 외교 노선이 북·중·러와의 결착이 아니라면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을 경질해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우크라이나 공관원 추가 철수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이번 공관원 철수가 공습의 위협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어줄 사람은 없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왜 하필 북한군 포로 송환과 관련된 갈등이 일어난 이후에 이와 같은 조치를 하느냐"라고 반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외교는 국정의 어느 분야보다도 냉정해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극단적 갈등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가, 더 이상 북한군 포로를 받지 않겠다고 김정은에게 다짐하는 것인가, 그런 다짐을 통해 또 한 번 비굴하게 평화를 구걸하기 위함이냐"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은 유럽연합(EU)과의 관계까지 여파를 미칠 것이 뻔하다"라며 "정부의 외교노선이 서방세계로부터 이탈과 북·중·러 동맹과의 결착이 아니라면 이와 같은 행태를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이 북·중·러와의 결착이 아니라면 인사로 증명해야 한다"며 "종북파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정원장부터 경질해야 한다. 이것이 외교·안보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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