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21일 SNS에 전날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정봉주 민주당 대표 기획특보가 자신을 잡겠다며 만든 '팀정봉주'의 현대고팀에서 찾은 의혹이 배우 이정재와 사진 찍은 것이라고 했다며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캐겠다는 민주당의 '팀정봉주'가 현대고 동기동창인 톱스타 이정재와 사진 찍은 것을 문제 삼고 있다며 어이없어했다.
한 의원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기획특보 정 모 씨가 야심 차게 기획했던 한동훈 뒷조사 '현대고팀'이 내놓은 의혹이 자그마치 '동창끼리 사진 찍은 것'이라고 한다"며 전날 밤 정봉주 특보가 KBS1 라디오 'KBS 열린 토론'에서 한 발언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저질 정치, 어이없고 한심하다"며 정 특보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방송에서 정봉주 특보는 '한동훈을 잡을 팀정봉주, 가족팀· 디지털팀· 현대고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키로 했다'고 한 것과 관련해 '현대고팀' 이야기를 묻는 말에 "현대고는 여기서 많이 얘기하기는 곤란하다"고 한 뒤 "2023년 11월 26일, 법무부 장관 시절에 현대고 동창과 강남의 한 고깃집 앞에서 사진을 찍었고 기사화됐다"며 한 의원이 현대고 동기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사진 찍은 사실을 지적했다.
2023년 11월 26일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대고 동기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한 갈빗집에서 함께 식사를 한 뒤 찍은 사진.(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이어 "그날(보도된 11월 27일)부터 급등하는 주식들이 생겼다.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였다"며 이에 "12월 3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본시장조사과에서 (주가 조작 혐의로) 배우와 관련된 회사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말했다.
정 특보는 "금융당국은 혐의를 밝히지는 않고 검찰로 넘기는데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잡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에서 조사한 것을 팀정봉주가 취재했더니 '주가 조작 혐의가 있어서 수사해달라고 넘겼다'며 검찰로 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압수수색한 건 팩트지만 한동훈 의원이 여기에 연루돼 있다고 얘기한 건 아니다"고 방어막을 친 뒤 "두 분이 현대고 동기동창이기에 팀정봉주 현대고팀에서 한번 추적해 봐야 되겠구나 해서 이 팀을 만든 것"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