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ETP 개인손실 6.3조…전체 손실액 40대 최대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PM 02:34

스마트폰 주식거래 앱 화면을 통해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 상품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7.15 © 뉴스1 구윤성 기자

단일종목 상장지수상품(ETP·ETN 포함)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상품 출시 후 약 두 달 반 만에 6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손실 규모는 40대에서 가장 컸고, 계좌당 손실액은 70대 이상이 가장 큰 것으로도 파악됐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단일종목 ETP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총손실은 6조 3130억 원이었다.

전체 손실 가운데 실제 매매 과정에서 발생한 실현손실은 2조 3242억 원, 보유 상품의 평가손실은 3조 9888억 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손실 규모가 2조 530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50대(1조 8655억 원)와 30대(1조 912억 원), 60대(8059억 원), 70대 이상(2934억 원), 20대(1958억 원), 20대 미만(82억 원) 등 순이었다.

다만 계좌당 손실액은 70대 이상이 9800개 계좌에서 2934억 원을 잃어, 평균 손실액(2994만 원)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단일종목 ETP를 한 번이라도 매매한 개인투자자 계좌는 총 54만6000개였다.

40대가 16만 5200개로 가장 많았고, 50대(15만 8000개)와 30대(11만 7300개), 60대(6만1000개), 20대(3만 3300개), 70대 이상(9800개), 20대 미만(1400개)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손익은 10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한국·미래·NH·메리츠·삼성·KB·하나·키움·신한·대신증권)가 상품 출시 이후 발생한 매매 실현손익과 8월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보유잔고 평가손익을 합산한 수치다.

거래 계좌 수는 해당 기간 한 번이라도 단일종목 ETP를 매수·매도한 계좌 기준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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