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가 21일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1 © 뉴스1 이재명 기자
김혜경 여사는 "전통에 시대적 감각과 창의성까지 더해지며 오늘날 한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K-컬처의 핵심 자산으로 그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6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 축사에서 "한복은 오랜 세월 우리의 삶과 함께하며 한민족의 정서와 멋, 품격을 이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한복문화주간에서 여러분을 만난 후 여러 자리에서 한복을 입고 많은 한복인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며 "그때마다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과 한 벌의 옷에 깃든 정성, 빛나는 장인정신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 한복 브랜드들이 밀라노와 파리에서 세계 패션 관계자들과 만나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이처럼 세계의 관심을 받는 한복이 우리 일상에서도 더욱 가까이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날은 물론 일상의 순간에도 한복의 멋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며 "저 역시 한복 명예홍보대사로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서울 종로구 경복궁 경회루 인근에서 진행 중인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현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현장 부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한복의 구성과 명칭, 착용 방법 등을 알아보는 '한복 퀴즈'에 참여했다. 이어 궁중한복과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등장한 한복을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했다.
또 한복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바르게한복해요 챌린지' 영상 촬영에도 참여하며 일상 속 올바른 한복 착용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eon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