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4.14 © 뉴스1 유승관 기자
'소방 예산이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는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부승찬 의원이 운영위원 사임의사를 밝혔고 (후임 운영위원은) 서미화 의원으로 보임될 예정"이라며 "행정절차는 내일(22일)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추미애 경기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비판을 받았다.
이어 부 의원도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의 지자체 부담 문제를 거론하며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부 의원은 이튿날(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소방공무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민주당은 21일 추 지사와 부 의원 모두에게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사자들의 성찰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경고 조치를 결정했으며, 별도로 윤리감찰단에 회부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gw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