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국회 방문, 2019년 8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인사차 국회를 찾았을 때 당시 박철우 국회 파견검사가 조 장관과 윤 총장 왼쪽에서 안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DB
박철우 서울중앙공소청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최측근 검사였는지를 두고 때아닌 사진 공방이 벌어졌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의 최측근이자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 한동훈 의원(무소속)이 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및 장관 시절 국회를 방문할 때 박철우 검사가 내 옆에 서 있는 사진을 찾아 올린 뒤 '박 검사가 조국을 근접 수행한 최측근'이라고 허위 선동하고 내가 거짓말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 전문위원으로 파견된 검사는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국회를 방문하면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이 전문위원 제도는 없어졌다). 박 검사 역시 나를 국회 공간으로 안내했을 뿐으로 다시 말하지만, 그와 밥 한 끼 같이 먹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동훈이 사진을 긁어모으니, 유치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찾아 올린다"면서 "2019년 8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회에 취임 인사 온 날, 윤석열 옆에 박철우 검사가 있었다. 그럼 박철우가 '윤석열을 근접 수행한 최측근'이라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측근이라고 하려면 한동훈이 윤석열에게 하듯 인사해야 한다"며 2024년 1월 23일 윤 전 대통령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을 찾았을 때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던 한 의원이 90도 인사한 사진을 첨부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9일 SNS에 "민주당이 법사위 국감에서 '극단적 친민주당 검사 박철우'를 내세워 저에 대한 마타도어와 정치보복에 나서고 있다"며 박 청장이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 처리 과정에 대해 '통상적이지 않다'고 한 것을 문제 삼았다.
박 청장을 친민주당 검사로 규정한 근거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직 시 그를 근접 수행한 최측근 검사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원장은 "박 검사가 국회에 파견 나와 있을 때 국회에서 두세 번 마주쳤을 뿐이다. 밥 한 끼 같이 먹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누가 거짓말하는지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며 박 청장이 조 원장과 함께 있는 사진 12장을 찾아내 맞불을 놓았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