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6.10.21 © 뉴스1 황기선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무장지대(DMZ) 북한 지뢰 폭발 사고 한 달을 맞은 22일 정부의 무대응을 질책하며 "가짜 평화를 판매하는 종북업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부터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달 21일, 북한이 DMZ 지뢰 도발을 획책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와 군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대북 사이버 활동 독자 제재, 대북 확성기 설치·방송 재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성명·결의안 채택을 우리 정부가 쓸 수 있었던 대응 수단으로 거론하며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 장관의 망언을 보라"며 "'북한의 고의적 공격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비굴한 언어가 북한의 김여정과 유엔 북한대사에게 연달아 역이용당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대남방송을 예고하자, 통일부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운운하며 자세를 낮췄다"면서 "불과 2주 전 정 장관은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펄쩍 뛰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 장관에게 묻는다"며 "확성기를 북한이 하면 로맨스고, 대한민국이 하면 불륜이냐"고 따졌다. 또 "내로남불이 천성인 좌파 정부답게 국가안보는 '북로남불'로 하는 것이냐"고 했다.
아울러 "북핵은 대한민국 안보의 거대한 위협이다. 그러나 더 심각한 위협은 바로 좌파 정부의 종북주의"라며 "대표적인 종북파인 정 장관, 이 원장은 존재 자체로 안보의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북한의 조롱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이 대통령은 연일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외치고 있다"며 "북한이 핵무력정책법으로 핵의 선제공격을 명시했는데도, 대통령은 북핵을 '최종 방어무기'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군 통수권자가 공격과 방어도 구분을 못 하고, 지뢰 도발과 '불의의 사고'도 구별을 못 하는데, 전작권 전환이 가당키나 하냐"고 반문했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