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새 비서실장에게 ‘대통령의 심기 관리도 잘해라’ 하는 것을 제가 공개적으로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SNS에서 언급한 김지용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참석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다”고 했다.
정무적 부담이 있다는 지적에는 “어떤 경우는 중수청이 정치적 또는 대통령이 지시해서 수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천명한 것”이라고 봤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잇따른 설화를 두고 “민주당이 잘못하는 건 많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빌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른바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이 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왜 말을 해도 그렇게 말을 하느냐”며 “정치인은 잘못했으면 진솔하게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 잘못 사과해 가지고 더 키우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또 “당에서 경고 징계를 했지만 이제 소방관의 희생에 대해 민주당이 보답하는 길은 처우 개선, 예산 문제를 잘 해결해 주는 것이 일”이라며 “제도적 뒷받침을 하면 희생된 소방관의 역량도 잘 쉬실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추 지사가 전날 재정 문제를 설명한 것에 대해서도 “재정 문제는 광역단체마다 다 있다”며 “현재는 자숙의 시간이지 그런 말의 시간은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가장 염려하는 것이 민주당의 내분”이라며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나사 풀렸다, 저도 인정한다. 이럴 때 나사를 세게 (조여)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나사 풀렸다는 소리를 안 듣는 그런 민주당이 되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며 “김민석 대표가 잘하리라 본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