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李대통령, SNS 소통 일방통행식…기자회견 자주 하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AM 11:52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0 © 뉴스1 허경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줄이고 기자회견을 자주 할 것을 권했다.

유 전 의원은 22일 채널A '정치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의 'SNS, 국정 생중계를 통해 국민과 소통을 늘려가겠다'는 (이 대통령의) 방침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는 건 좋다"고 했다.

다만 "대통령이 밤늦게, 자정 넘어서 SNS를 쓰는 것도 이상하지만 SNS가 일방통행,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우기는 데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제일 싫어하는 게 여당이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인데 대통령이 이를 SNS에 쓰고 있다"며 "대통령은 국민 통합 의무가 있는 사람이기에 일방적으로 쓰는 SNS는 진정한 소통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했다.

따라서 "밤늦게 SNS를 혼자 올릴 것이 아니라 차라리 기자회견을 자주 하는 것이 좋은 소통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무회의나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를 생중계하는 것을 보면 장관들, 외청장들, 산하단체들, 공기업 사장들을 불러서 자기 싫은 건 막 깨고, 자기 생각과 다르면 막 지적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듣는 장관이나 듣는 공기업 사장들은 얼마나 무서울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생중계보다는 현장 소통을 하고 현장에 가시라"고 당부하며 생중계도 득보다 실이 많으니 현장 소통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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