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철저한 준비·훈련이 국민 안전 보장"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2일, PM 03:22

한성숙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소방서에서 추석 연휴기간 비상근무를 하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9.23 © 뉴스1 김명섭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22일 최근 경기 부천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재난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영종구에서 열린 '2026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석해 이같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같은 현장에서 다친 소방대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번 훈련은 영종도에서 규모 6.5, 진도 8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와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에 따른 도서지역 고립 등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과 경찰, 군, 지방자치단체, 응급의료기관 등 7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한 총리는 "기후변화와 신종 재난 증가로 재난 양상이 과거보다 복합적이고 대형화하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현장 지휘·통제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에서 국가 소방동원령에 따른 재난관리 자원의 집결과 현장 배치가 체계적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특히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통합 지휘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됐다"면서 "소방·경찰·군·지자체·응급의료기관 간 공조와 다수 사상자 이송 체계도 원활하게 작동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평상시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이렇게 훈련해 주시고 항상 함께해 주셔서 국민은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며 "정부는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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