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강서구 구 공항고등학교 부지를 찾아 주택 공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김성진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옛 공항고등학교 부지를 찾아 주택 공급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일곱 번째 주택 공급 현장 점검으로 옛 공항고 부지를 방문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옛 공항고 부지는 지난 8·13 주택 공급 대책에 포함된 서울 도심 내 가용 부지로, 지하철 5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정부는 학교가 이전한 부지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 270호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본 사업이 다른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개발 계획이 신속하게 주택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각별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청년·신혼부부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을 사업 초기부터 함께 설계해 주거의 질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나 관계 기관 협의 등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학교용지 복합개발 특별법'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해당 특별법은 지난 9월 제정됐으며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와 교육청, 지방정부 등 관계 기관에 옛 공항고 부지와 같은 도심 유휴 부지를 추가로 발굴해 주택 공급에 적극 활용할 것도 당부했다.
이날 한 총리는 "8·13 대책은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이 주거 안정을 체감할 때까지 주택 공급 현황을 챙겨 나갈 계획이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