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인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4월 20일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ream Stage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4.20 © 뉴스1 이재명 기자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문체부는 여사를 위한 별도 예산을 갖고 있지 않다"며 "문체부 주최 문화행사에 김 여사가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재명 대통령 없이 김 여사가 단독으로 참석한 행사 9건에 문체부가 14억 원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과 인도, 베트남 등 해외에서 열린 K팝 행사가 주를 이뤘다.
해당 매체는 김 여사에 대한 지원 규모가 김건희 여사(3억 7860만 원), 김정숙 여사(2억 3800만 원)가 재임 기간 지원받은 예산보다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K컬처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라며 "문체부와 재외한국문화원은 현지 수요를 고려해 행사를 기획하는데, 과거와 달리 참가자는 물론 관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800명이었던 인도 뉴델리 K팝 경연대회 관객이 올해 3000명으로 늘어난 점을 사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K컬처 확산을 위해 현지 공관 등과 함께 상대국과 협의해 해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 가운데 순방 일정 등 가능한 상황에서 여사가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