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재정경제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유승관 기자
여야는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을 향한 질의와 공급부족 등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도 예상된다.
여야는 이날 재정경제기획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등 8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재경위에서는 기획예산처,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열린다.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하며 긴축 속도를 조절한 것에 대한 여야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가능성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한국수출입은행장이 KAI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식재산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산중위 종합감사에서는 홈플러스 사태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산중위는 지난 7일 국감에 불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이날 증인으로 재차 채택했으나, 김 회장은 산중위원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재차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이에 김 회장이 종합감사에 끝내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른 고발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이는 교육위에서는 청소년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문제와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재발방지 대책, 영화 '암살자(들)' 학교 단체관람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과방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우주항공청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진행된다.
과방위에서는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사고 관련 질의가 예고됐다. 이날 출석할 예정인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는 해당 문제에 대한 문제와 대응 등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토위의 종합감사에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문제와 주택공급 등 부동산 문제에 대한 공방이 전망된다.
기노위는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이고, 농해수위에서는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