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선포 각오 특단 대책"…李대통령 '초안전사회 대응 회의' 주재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AM 05:05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인천경찰청을 방문해 이날 발생한 인천 대형마트 흉기난동 사건의 경위와 수사 상황, 피해자들의 상태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3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 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관계성 범죄'와 '이상동기 범죄' 등 흉악 범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조정실, 법무부, 경찰청, 성평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초안전사회 대응 회의를 연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인천에서 대형마트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인천경찰청으로 향해 사건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족, 연인, 동료 등에 의한 관계성 범죄와 불특정 다수 국민들을 향한 무차별 범죄 같은 강력 범죄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같은 날 하준경 청와대 정책실장은 관계부처와 함께 '이상동기·관계성·사회적 약자 범죄 대책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는 정책실장 회의에 이은 후속 논의 성격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도 "최근 벌어진 잇따른 관계성 범죄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로 경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국민의 불안이 커진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규제합리화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도 주재한다. 지난 4월 열린 1차 전체회의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과 지방 주도 성장, 국가창업시대 전환을 위한 규제 합리화 방향과 세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엔 민간, 정부, 청와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안건과 관련된 기업과 전문가 40여 명을 초청해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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