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세훈, 법기술자 한동훈과 함께할 생각 없을 것"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AM 09:17


지난 8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차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세미나 '미국의 大전략과 한국의 선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8.25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동훈 의원과 함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오 시장이 "이준석, 한동훈, 유승민 이런 분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그런 생각을 안 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보는 이유로 "오 시장이 재판받게 된 건 어떤 천박한 법기술자가 내 편 네 편 안 가르고 온 동네 떠들고 다녀서, 조금만 이슈가 있으면 남 죽이려고 날뛰다가 이 꼴이 난 것"이라며"오 시장은 법기술자와 같이할 생각 없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한동훈 의원은 의정 평가 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이 의원은 "싫어하는 사람 닮아간다는 말이 있다"며 "원래 저격수를 아주 잘하신 분이 홍준표 전 대표였다. (한 의원은) 홍 전 대표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것도 잘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한 의원이 차기 경쟁자로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느냐"고 묻자 이 의원은 "아니다. 저는 다른 길을 가고 있기에 법기술자들이 뭘 하고 다니는지 별로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는 동탄 국회의원 된 다음부터 정치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다. 동탄 1인당 GDP가 계산에 따라서 내년에 11만 달러까지 간다. 4만 달러인 나라에서 1인당 11만 달러, 싱가포르와 비슷해지는 도시에서 사람들이 무슨 고민을 하고 무슨 관점을 가지고 있느냐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말하면 정치권에서 법비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며 "국회에서 법비들이 다루는 것과 동탄이나 이런 곳의 젊은 세대가 갖는 관심이 너무 다르다. 법비들의 다툼에는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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