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세훈 2심 무죄'에 "민주당 저질 압박에도 재판부 안 굴해"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3일, PM 02:56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6 국민공공정책포럼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민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6 © 뉴스1 유승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자 "재판부가 김민석 민주당 대표, 서영교 법사위원장 같은 민주당 정치인들의 노골적이고도 저질스러운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1심 판결을 바로잡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1심 판결 때 관련자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지고 비약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우며 항소심에서 바로잡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은 지난 7월 오 시장이 여론조사 10건 중 5건을 직접 의뢰하고 비용 2100만 원을 후원자가 대신 냈다고 보고, 벌금 1000만 원과 추징금 2100만 원을 선고했지만 2심이 이를 뒤집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강철원 전 서울시 부시장을 통해 사업가인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조사 비용 약 3300만 원을 대신 지급하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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