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감사반장(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지난 16일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동북·동남지방데이터청, 부산·대구지방국세청, 부산·대구본부세관, 한국은행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포항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6 © 뉴스1 공정식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3일 "대한민국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의 최전방, 접경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다시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지난해까지 이어진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강화군 주민들이 겪었던 고통이 아직 생생하다"며 "최대 81데시벨에 달하는 소음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고, 수면 장애와 두통,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화군과 인접한 북한 황해도 일대에서는 수개월째 폭파 작업이 이어져 하루에도 10여 차례가 넘는 폭발음이 들리고 흙먼지가 강화군에서도 육안으로 보일 정도"라며 "북한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국경화 작업과 폭파 활동을 즉각 멈추고,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계획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배 의원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묻고,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또 신속하게 군사적·외교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이 다시 떠오르는 만큼,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피해지원과 보상 방안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더 이상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